3명의 친구들과 함께 마곡역 근처의 와인바 뱅션에 다녀왔습니다.
< 와인바 뱅션 >
●영업시간
화 ~ 토 : 18:00 ~ 23:00 , (라스트 오더 : 22:00)
일, 월 : 17:00 ~ 23:00 , (라스트 오더 : 22:30)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165 A동 112호 뱅션
●대중교통
5호선 마곡역에서 100m
마곡역 바로 앞의 원그로브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하철로 이동해 자연스럽게 원그로브몰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지만,
다른 수단으로 방문하신다면 아래 사진에 표시된 부분에서 바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오히려 몰 내부로 이동하면 라빈리커샵을 가로질러 방문해야합니다.

예약 시 홀, 바, 룸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룸으로 예약했습니다.
룸 차지는 30만원 이상이라는 조건이 있지만, 룸을 예약할 정도의 인원 수라면 이 금액이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와인 리스트와 메뉴판이 서빙됩니다.
와인을 오래 고르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충분히 여유있게 주문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에피타이저용으로는 세 개의 디쉬를 골랐습니다.
토마토&부라타, 가리비 관자와 케이퍼, 3가지 버섯의 순서대로 먹었습니다.


토마토&부라타는
토마토에서 나온 즙을 젤리로 만들었습니다.
바질오일이 뿌려져 있습니다.
같은 큐브 모양이지만 젤리도 있고 아삭아삭한 것도 있습니다.
가리비 관자와 케이퍼는 산으로 익힌 관자에 부추오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관자가 신선하고 전혀 비린향이 없었습니다.
3가지 버섯은 에피타이저로 치기에는 양이 꽤 되는 느낌입니다.
에피타이저로는 맛이 가벼운 음식이나 상큼한 종류를 많이 사용하지만
이 버섯요리는 그렇지 않아 파스타 정도의 순서에 위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섯 요리의 소스가 조금 남았는데 그냥 놔두기가 아까워 사워도우&허브버터를 주문했습니다.
에피타이저들을 다 먹고 편하게 와인을 즐기기 위해 잠시 주문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직원 분께서 센스있게 비스킷과 잼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각각 살구, 오렌지, 라즈베리 잼입니다.
주신 비스킷의 양도 많아 충분히 오래, 와인과 같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파스타로는 비스큐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이 날 모임에서 먹었던 음식 중 유일하게 아쉬웠던 메뉴였습니다.
비스큐의 맛이 너무 빈약했고, 차라리 비스큐가 아닌 다른 파스타라고 했으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인은 양갈비와 와규가 있었는데 이 중 양갈비로 주문했습니다.
미소된장을 이용한 소스와 같이 서빙되었습니다.
굽기도 좋고, 부드럽고 소스도 맛있었습니다.
매쉬드 포테이토만 먹으면 좀 간이 쎈 느낌이 있는데 양갈비와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워낙 오래 있었고 계속 와인을 주문하다보니 서비스를 하나 더 주셨습니다.
치즈 플래터입니다.

메인까지 다 먹었지만 메뉴 하나를 더 시켜보고 싶어 치킨 티카 마살라를 시켰습니다.
소스가 조금 더 진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정말 부드러워서 기억이 나는 음식입니다.


디저트로는 Blanc & Noir라는 메뉴명의 케이크를 하나 시켰습니다.
이번에도 서비스로 하나 더 주셔서 총 두 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와인이 목적이 되어 방문한 곳이었지만 음식도 기대이상이었습니다.
또 친절하시고 대화도 적절히 잘 해주시는 서버분의 솜씨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여기서 마셨던 와인들은 다른 글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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