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울시

[25.11] [삼성 중식] 무탄 코엑스점

Gastronaut 2025. 11. 5. 00:40

이 블로그의 소개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음식과 와인을 다룹니다.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친다고, 이번 11/3에 삼성역 근처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James Suckling의 Great Wines Seoul 시음회에 참여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8시까지 시음회를 진행하고 나니 너무 허기가 몰려와 근처의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마침 무탄 코엑스점이 아직 라스트오더 시간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방문했습니다.

 


< 무탄 코엑스점 >

 

●영업시간

평일 : 11:00 ~ 21:30, 라스트오더: 20:30

주말 :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지하 1층, H121호

 

삼성역에서 450m, 봉은사역에서 300m

 


혼자 방문했는데, 저를 제외하고도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었습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진행합니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면 기본 테이블 세팅을 해주십니다.

시장이 반찬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보이는 짜사이는 손이 계속 갈 만큼 맛이 좋았습니다.

 

원래는 추천메뉴라고 표기되어있는 투뿔한우 구룡포오징어 돌판짜장을 먹으려고 했지만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한 것 같아 짜장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 투뿔한우 유니간짜장
  • 투뿔한우 고추 유니간짜장
  •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
  • [트러플x6배]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

이렇게 4개의 선택지가 있었는데 트러플이 급 먹고 싶어져 가장 아래의 [트러플x6배] 스테이크 트러플 자장면을 주문했습니다.

메뉴의 원래 가격은 55,000₩이지만, 어떤 이벤트를 진행중인지 3,000₩할인된 가격인 52,000₩에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서빙되자마자 굳이 코를 그릇 근처에 가져가지 않아도 트러플의 향이 확 몰려옵니다.

또 시각적으로도 트러플이 꽤 많이 슬라이스 되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빙을 받으면 생각보다 큰 그릇의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트러플을 살짝 걷어내면 그 밑에는 한우가 여러 점 놓여있습니다.

이 한우가 입으로 베어물면 이 자국을 따라 그대로 잘릴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지방이 너무 많아 기름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뻑뻑한 부분이 있지도 않습니다.

이 메뉴를 시킬때 한우 보다 트러플에 초점을 맞춰 주문을 했는데,

오히려 크게 생각을 안하고 있어서 그런지 고기가 인상깊었습니다.

 

트러플의 향은 점차 익숙해지기 때문에 점차 약하게 나지만, 다 먹을 때까지 향이 잘 유지됩니다.

 

양이 매우 많았는데, 분명히 배고픈 상태로 갔음에도 너무 배가 불렀습니다.

보통 배달을 시키는 중국집과 비교하면 일반 짜장의 2배 조금 안되는 양인 것 같습니다.

멘보샤 같은 사이드 디쉬도 시켜서 같이 먹으려고 했었는데 시켰다면 남길 뻔 했습니다.

 


<총평>

고기, 면, 트러플 모두 아낌없이 들어간 맛있는 짜장면

부담없는 혼밥

 

다른 메뉴도 궁금해지는 무탄 코엑스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