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울시

[25.03] [성수 파인다이닝] 매튜 Matthew

Gastronaut 2025. 8. 9. 13:13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성동구의 한 파인다이닝에 방문했습니다.
밍글스 헤드 셰프 출신 이원석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입니다.
 
이름있는 셰프와 많은 디시 수,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15길 31 1층
 
영업시간
<일, 월>
휴무
 
<화,수,목,금,토>
점심 12:00 ~ 15:00
저녁 18:00 ~ 22:00
 
가격 
Lunch Course 70,000₩
Dinner Course 120,000₩


 
예약 시 테이블 , 바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늦게 예약해 남아있는 바를 선택했습니다.

기본 테이블 세팅

 
 

메뉴 입니다. 꽤 가짓수가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한명은 4잔 페어링을, 다른 한 병은 단품 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첫 메뉴는 봄나물 스프입니다.

봄나물 스프

봄나물의 향이 좋았습니다. 양송이 스프와 맛이 비슷하고, 위에 올려진 두릅 튀김의 향 덕분에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제철 회 입니다.

제철 회

 방어 회인데 겉에 콜라비가 아삭아삭했고, 기름의 향 덕분에 더 좋았습니다.
 
페어링의 첫번째 와인입니다.

 
바로 이어서 나온 두번째 페어링와인입니다.

 
토마토, 다시마, 딸기가 들어간 단새우 타르타르입니다.
 

단새우

다른 타르타르들에 비해 두께과 얇았습니다. 맛 자체도 단새우의 특징이 크게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위에 올려져있는 딸기와 새우는 잘 어울렸습니다.
약간은 아쉬운 디쉬였습니다.

중간에 빵과 버터가 제공됩니다.

(먹다가 찍은) 빵

빵은 호밀빵입니다. 같이 제공되는 버터의 양이 적었습니다.

한치요리 입니다. 안에는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만든 해산물 소세지로 채워져 있습니다.
가니쉬는 허브 샐러드입니다.

한치

한치를 처음 입에 넣으면 느껴지는 불향이 좋았습니다. 안의 먹물 소세지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샤인머스캣과 포도를 사용해서 만든 과일타르트 입니다. 내부에는 생강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과일타르트

생강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생강과 샤인머스캣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페어링의 세번째 와인입니다.

 
 
다음은 자연산 도미 구이입니다. 가니쉬는 버터로 살짝 데쳐진 포항초입니다.
위쪽의 소스는 이리소스를 베이스로 사용했고 마늘쫑과 살짝 훈연한 연어알이 같이 서빙되었습니다.

제철 생선

비주얼과 설명을 듣고 기대하며 먹었던 요리입니다. 다만 도미 껍질,살 맛이 너무 평벙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스가 맛있었고, 껍질과 살을 같이 먹는 식감, 또 양도 적지 않았던 점은 좋았습니다.
 
다음 디쉬는 콩비지와 살치를 이용해 만든 뇨끼 입니다.
아래의 소스는 장조림을 이요해 만든 라구 소스입니다.
위에는 대파로 만든 피클이 가니쉬로 올라가 있습니다.

뇨끼

장조림 라구 소스가 맛있습니다. 비지의 텁텁함이 있기 때문에 젊은 층에게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파 피클은 별 생각없이 먹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페어링 와인입니다.

 
 
메인 디쉬 전에 골드키위로 만든 클렌저 입니다.

소르베

 
메인은 둘이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먼저 돼지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주황색의 로메스코 소스와 숯불에 구운 봄동, 된장으로 만든 소스가 사용되었습니다.

돼지등심

고기가 부드럽고 된장,불 향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로메스코 소스는 평범했습니다.
 
다른 메뉴는 숯불에 구운 양갈비 입니다.가니쉬로 감자랑 순무,양갈비살로 만든 도피누아즈에 블루치즈 소스가 서빙되었습니다.
가운데는 냉이로 만든 치미추리입니다.

양갈비

양갈비는 향을 잘 잡았습니다. 치미추리소스와 고기가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블루치즈 소스와의 조합은 약간 의문이 들었습니다.
 
디저트 입니다.
먼저 파리 브레스트 입니다.
안쪽의 크림은 단호박크림이고, 아이스크림은 흑메밀을 사용했습니다.
쁘띠는 쇼콜라봉봉과 레드키위입니다.

파리 브레스트

모두 정말 맛있게 먹은 디저트였습니다. 흑메밀의 맛과 단호박 크림, 짭짤한 과자까지 단짠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총평

 

맛 : 4.5 / 5 
가격 : 4 / 5
분위기 : 4.5 / 5
서비스 : 4.5 / 5
 
절대적인 가격은 10만원이 넘지만 코스의 디쉬 수를 고려하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않는 가격입니다.

맛은 있지만 다이닝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맛은 많지 않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양이 다이닝임을 고려해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