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와인을 셀러 없이 보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여름에는 집의 그늘진 부분도 온도가 꽤 올라가 와인이 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집에 와인셀러가 있으면 상관없지만, 만약 셀러가 없거나 셀러가 가득찼다면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해집니다.
그 해결책으로 와인 전문 스토리지들이 요즘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1년 반 좀 더 넘게 이용하고 있는 와인뱅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와인뱅크는 논현점과 선릉역점이 있는데 저는 선릉역점을 이용 중 입니다.
24시간 와인 전문 스토리지 | WINEBANC
WINEBANC는 최첨단 3중 보안 시스템으로 안전은 물론, 와인을 숙성하고 보관하는데 최적의 보관 환경을 갖추고 있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와인 전문 스토리지 입니다.
winebanc.co.kr
이번 글에서는 실사용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소개
<위치>
선릉역에서 야외로 나가지 않고도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용 기간>
1개월부터 1년 단위로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년 단위로 현재 계약 중인데, 기간이 끝나갈 때쯤 연장여부에 대한 문자가 와 까먹지 않을 수 있습니다.
<셀러 크기>
총 5가지의 셀러 사이즈가 있습니다.
사이즈 별 모습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계약 전에 담당자 분이 한번씩 소개를 해주기 때문에 그때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일단 가장 작은 사이즈를 신청했고, 공간이 부족해질 것 같다고 생각되면 다음 크기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가격>
가격은 당연히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가 이용하는 가장 작은 크기는 년에 약 40만원 정도 가격입니다.
<온습도>
항상 13도, 65% ~ 75% 습도를 유지합니다.
또 제가 알고 있기로는 만일의 고장을 고려해 추가적인 대비가 되어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테이스팅룸>
다른 업체에서는 없는 혜택입니다.
바로 옆에 와인 전용 테이스팅 룸이 있어 여러 명이 모임하기 좋습니다.
셀러가 바로 옆이므로 잘 보관된 와인을 바로바로 꺼내서 모임이 가능합니다.
잔, 아이스버킷, 식기류, 대형모니터 등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있습니다.
와인뱅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신청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지만,
가격이 훨씬 더 비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각 셀러 사이즈에 맞게 구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실제 사용 중인 사진이니 실크기를 가늠하는데 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계약을 한 이후로 조금씩 와인을 사다 보니 점점 많아져 나중에는 배치를 고민해야하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대략 30병 정도 될텐데, 이정도만 되어도 바닥에는 빈 공간이 없고 위로 쌓는 방법을 고민해봐야합니다.
이 부분은 와인뱅크의 어떤 셀러나 발생하는 고민이지만,
무턱대고 홈페이지의 스펙에 나와있는 보관가능 병 수를 믿으면 안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단순히 그 수치를 생각하기보다 적재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점차 쌓이는 와인을 해결하기위한 제가 생각한 방식은 아래 사진처럼 쌓는 방식입니다.
앞에 박스들로 벽을 만든 뒤, 뒤에 눕혀서 지그재그로 쌓는 방식으로 계속 적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다른 글에서 보유하고 있는 와인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